첫 ‘3선’ 향한 닻 올렸다… 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
- 이춘희 전 시장, 이강진 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 총출동… 지지세 결집 - ‘오래된 미래 도담’ 비전 제시하며 “발바닥 아프도록 뛰는 생활정치 실천” 강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출범 이래 첫 ‘3선 의원’ 탄생을 향한 도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7선거구·도담동)는 11일 도담동 먹자골목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 현장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들과 당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이순열 후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축사에 나선 이강진 지역위원장은 "도담동은 상징성과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인 만큼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후보가 시의회 최초의 힘 있는 3선 의원이 되어 도담동의 승리를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초선 중심의 의회가 정책 추진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검증된 중진 정치인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이 후보가 세종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박형주 시당 고문은 “도담동 주민으로서 이순열 후보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높게 평가한다”며,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후보인 만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순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도담동을 향한 깊은 애정과 비전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도담동을 ‘오래된 미래’라고 정의하며, “기존 주민들과 새로운 시민들이 어우러진 이 상징적인 공간에서 익숙한 가치와 도시의 미래 비전을 조화롭게 버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현장 중심의 ‘발바닥 행정’을 약속하며 4대 핵심 비전으로 ‘친절·건강·즐거운·안전한 도담’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찾아가는 마을의회 운영 ▲세종 남부보건소 건립 추진 ▲해뜨락 광장 르네상스 및 방축천 문화특화거리 조성 ▲세종충남대병원 일대 의료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보행자 중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을 내걸어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쌓은 관록을 바탕으로 세종시의회 14년 역사상 첫 3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순열 후보의 행보에 지역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