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검증된 행정력으로 대전교육 체질 변화”

초·중·고 교통비 지원 등 14대 공약 발표...“예산 확보·이해관계 조정 적임자”

2026-05-12     이성현 기자
진동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전에 돌입했다.

진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천 전 대전시의장, 윤성국 전 대전관광공사 사장, 송재웅 대전시의원 서구 예비후보를 비롯해 교육계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같은 중도 보수 진영의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선거사무소 내부는 입구부터 행사장 안쪽까지 지지자들로 꽉 들어차 이동하기 어려운 장면도 연출됐다.

참석자들은 진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인 'VICTORY'를 상징하는 'V'자 포즈를 취하며 지지를 보냈으며 행사장 벽면에는 '제대로 된 대전교육! 지금 필요한 교육감' 등의 현수막이 걸려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진 예비후보는 “대전 교육은 지금 정체와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며 “20여 년간의 대학 강단 경험과 유성구청장 재선으로 검증된 행정력, 끊임없는 정치력을 기반으로 대전 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은 철학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며 "예산을 어떻게 끌어오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아는 검증된 행정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이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한 국비 확보와 조직·인사·재정 관리 능력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자신의 교육 철학인 ‘VICTORY(비전·정보·소통·함께·조직·창의성·현장)’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1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초·중·고 대중교통비 전면 지원 ▲고교학점제 재검토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 ▲유성·동구 지역 학교 신설 ▲고3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 ▲충남대 사범대 부속고 설립 등이 담겼다.

진 예비후보는 “교육이 바뀌면 대전이 바뀌고 대전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며 “열정의 힘과 행정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의 눈빛에 희망을 채워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