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창립 70주년 기념' 정형외과 심포지엄 개최

소아·족부·견관절·척추 등 5개 세션 구성...최신 수술 기법 및 임상 경험 공유

2026-05-12     이성현 기자
을지대의료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이 오는 16일 '창립 70주년 기념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56년 개원 이래 70년간 이어온 의료원의 학문적 성과를 기념하고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견관절, 척추, 개원의 세션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을지대병원을 포함해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건양대병원, 서울성심병원, 경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의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학술 토론을 펼친다.

소아청소년 세션에서는 뇌성마비 환아의 수술적 치료와 소아 골절 및 전방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진단 전략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족부족관절 세션에서는 발목 인대 불안정, 말기 발목관절염, 무지외반증 등 흔히 발생하는 족부 질환의 수술 경험을 공유한다.

견관절 세션은 근위 상완골 골절과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치료, 봉합술의 최신 전략을 다룬다. 척추 세션에서는 경추부 신경근증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등 최첨단 치료 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 개원의 세션은 외래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김갑중 정형외과장은 "정형외과 분야는 최신 술기와 치료 기법의 발전이 매우 빠른 영역"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진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의료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병원장도 "이번 심포지엄이 지난 70년간 축적된 진료 경험과 학문적 역량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간 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와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