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월 10만 원 학생교육수당’ 승부수
- 교육바우처, 단순 지원 넘어 ‘맞춤형 학습권’ 보장 - “경제적 형편이 배움의 걸림돌 되어선 안 돼” - 학부모 및 교육계, 실효성 있는 ‘체감형 복지’에 주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학생교육수당 월 10만 원 지급’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확정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번 공약은 아동수당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교육비 부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체적인 수혜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학생들에게는 매월 10만 원 상당의 교육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육바우처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사용처로는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 ▲학습에 필요한 교재 및 도서 구입 ▲예체능 교육 참여 ▲학교 안팎의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는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광식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 배경에 대해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아이들의 소중한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위축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어 “학생교육수당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복지 투자”라고 강조했다.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이번 공약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체험활동비나 교재비 등 필수적인 교육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도 비용 문제로 주저할 때가 많았다”며, “교육수당이 도입된다면 아이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세종의 모든 학생이 보편적인 교육 복지 혜택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에서는 안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이 세종시 교육 정책의 방향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로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