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학교 체육관 시민 품으로”...대전배드민턴협회와 정책협약

교육청 직접 운영체계 도입...학교 행정 부담 해소

2026-05-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배드민턴협회와 손잡고 학교 체육시설의 공공성 강화와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13일 성광진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성 예비후보는 대전배드민턴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을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환원하기 위한 5대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부담을 교육청이 직접 짊어지는 것이 중점이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학교시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의 효율적 개방 및 체계적인 예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선 학교의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마다 제각각이었던 시설 개방 운영 편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됐다.

현재 학교마다 상이한 체육관 사용료 기준을 합리적으로 통일하고 학교 측의 부담이었던 수도 요금과 냉난방비 등 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시설 개방에 따른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안도 담겼다.

성 예비후보는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1학교 1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드민턴처럼 진입 장벽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해 아이들이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성 예비후보는 “학교 체육시설은 학생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공공 자산”이라며 “교육청이 직접 지원하고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시민의 이용 편의는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배드민턴 클럽 운영 관련 현장 협의체도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성 예비후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