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대전시학원총연합회 간담회 개최

대전경찰-대전학원연합 학교폭력 위해 머리를 맞대

2014-01-14     김거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는 14(화) 오후2시 경찰 및 학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및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대전경찰청(청장 최현락)-대전시학원총연합회(회장 조철희) 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활동장소가 학원가 일원으로 이동하면서, 경찰과 학원연합회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학원가 주변 청소년의 탈선 예방 및 유해업소 등 출입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을 통해 학원가 주변의 각종 범죄를 방지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경찰은 학원연합회와의 상시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학원연합회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117센터 홍보활동에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학원가 주변 합동순찰 및 학원 내 학교폭력 문제 처리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양 기관・단체는 방학 기간은 물론 학기 중에도 학생들의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전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방학 기간에도 사각지대 없는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