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 삼성노블케어 원장, 신간 'RUSH' 북콘서트 열려
14일 대전서 신간 《RUSH》 북콘서트 성황리 개최 요양원 운영의 '디테일과 철학' 공유 송 원장 "돌봄의 가치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 되길"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송은주 삼성노블케어 원장의 신간 《RUSH – 99%가 모르는 요양원 비즈니스의 비밀》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지난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요양·복지업계 관계자부터 지역 인사, 지인, 독자 등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요양원 비즈니스의 새로운 방향성과 돌봄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시작 전부터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준비된 테이블이 빠르게 채워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회는 송지안 씨가 맡았다.
먼저 송은주 저자는 인사말에서 “요양원은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존엄을 끝까지 지켜내는 곳”이라며, “이 책은 단순한 운영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부딪히고 배우고 견뎌온 시간의 기록”이라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자의 진정성을 증명하듯 따뜻한 축사가 이어졌다.
남편인 황정환 삼성노블케어 부원장과 공기수 포항 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장이 인간 송은주를 언급하며 현장 경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데 이어, 이상용 전 보건복지부 국장(전 대전복지재단 대표)은 “같이 근무했던 송은주 원장은 항상 질문하는 직원이었다. 이 책에서도 요양원 운영에 대한 디테일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철학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한 책”이라며 극찬했다.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문화 공연도 빛을 발했다. 시낭송가 우지원 씨의 울림 있는 무대는 객석에 깊은 여운을 남겼고, 이어 분위기를 바꾼 솔챔버와 테너 강송규의 공연은 카페 안을 압도적인 성량으로 채우며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건양대학교 휴머니티칼리지 고보라 교수와 송 저자가 함께 무대에 오른 본격적인 ‘북토크’였다. 두 사람은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요양 현장의 현실을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송 저자는 대담을 통해 “요양은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시설 운영의 본질 역시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진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비즈니스 비밀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참석자들은 북콘서트 이후 이어진 교류 시간에서 저자와 직접 소통하며 책에 대한 질문과 현장의 고민을 나눴다. 일부 참석자들은 “현장의 현실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짧은 운영기간에도 지침서를 만든 송 원장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은주 저자는 행사 말미에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우리 사회가 돌봄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지혜로운 리더의 길잡이가 되어주신 이상용 전 국장님, 10년 넘는 세월을 기도로 함께 감내해 준 공기수 안수집사님, 권용명 전 밀알복지관 관장님,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친정언니 송은희를 비롯해 발걸음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