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 세종교육감 후보 “실용·통합의 ‘중도진보’ 선언”

-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공의 책임

2026-05-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안광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교육 현장의 이념 갈등 종식과 실용 중심의 교육 행정을 전면에 내걸었다.

브리핑

안 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방향 발표을 통해 “세종교육은 더 이상 진영 논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민주진보의 가치 위에 실용과 통합을 결합한 ‘중도진보 교육감’으로서 시민과 학부모에게 다가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안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공의 책임”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민주진보 교육이 구축한 교육 자치와 혁신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이제는 시대 변화에 맞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혁신의 기반 위에 학력, 진로, 디지털 교육, 생활 안전까지 책임지는 실용 중심 교육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세종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정책 중심 선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선 기초학력 강화를 통해 공 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력 격차 해소 및 책임 교육 구현과 AI·디지털 미래교육 확대로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한다.

교권과 학습권의 균형을 위해 교사의 권위와 학생의 인권이 공존하는 현장 조성과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으로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 등하굣길’ 실현을 꾀한다.

또한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게획이다.

안 후보는 특히 “세종교육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교육이어야 한다”며, 중도층 학부모와 청년 세대, 그리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는 ‘통합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기조 전환에 대해 “단순한 이념 중심의 프레임을 넘어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라며 “세종교육의 안정적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안 후보는 “갈등과 편 가르기를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새로운 세종교육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