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박수현과 출정식... "서천의 판 바꿀 것"

‘서천 발전 5대 공약’ 정책협약 체결 "서천형 기본소득으로 군민 지갑 채우겠다” 나학균, 신동우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2026-05-1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가 18일, 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과 ‘상생 연대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 앞서 두 후보는 ‘상생 연대 정책협약식’을 갖고 서천의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5대 주요 공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조속 시공 및 서천 경제 활성화(공정점검회의 정례화)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생태복원(민관정 거버넌스 구성)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공원 조성 및 국가 상징 공간 전환 ▲서천형 기본소득(햇빛연금·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청년 주거·일자리 패키지 구축 등이다.

유승광

박수현 후보는 장항 국가산단 스마트 해양바이오밸리 조성 지원, 김 생산 지원 및 황백화 문제 해결 등을 추가로 공약했다. 특히 박 후보는 행사 전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수산캠퍼스’ 부지를 방문해 유 후보 측으로부터 신속 추진 건의문을 전달받기도 했다.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지난 4년, 서천군은 활기를 잃고 인구 5만 명이 무너져 지방소멸을 걱정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제 서천군은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공정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고 ‘서천형 기본소득’으로 군민들의 지갑을 채우겠다고 공언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역시 지지층 결집을 강하게 호소했다. 박 후보는 “서천군민께 간절하게 말씀드린다. 이재명 정부 임기에 유일하게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반드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야 정당, 보수 진보를 떠나 가장 실용적인 정치를 하는 이재명정부가 성공해야 12·3 불법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세우고, 고통스러운 민생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마침내 6월 3일 어지러워졌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승광 후보 선대위는 나학균 전 서천군의회의장과 신동우 전 서천군의회 의회사무과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분야별 위원장 위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