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을 글로벌 K-교육 수도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대전을 세계적 수준의 교육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20일 오석진 후보는 미국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를 포함한 북미 지역 핵심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신의 핵심 비전인 ‘글로벌 K-교육 수도 대전’을 구현할 10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단순한 해외 교류나 일회성 견학을 과감히 탈피해 대전의 교실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실시간으로 묶는 ‘실천형 연결’이 핵심이다.
오 후보는 당선 후 미국 서부 기술 네트워크를 가동, 대전의 학생들이 실리콘밸리의 현지 글로벌 기업가, 수석 엔지니어, 석학들과 직접 협력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AI·SW 미래 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오 후보는 이번 공약이 설립 추진이 중단됐던 (가칭)국제중·고등학교 통합 캠퍼스 조성 계획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캠퍼스 인프라를 거점 삼아 현지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 실리콘밸리 기업가들과의 진로 멘토링 연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대전 전역의 학생들이 조기 해외 유학을 떠나지 않고도 대전 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융합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글로컬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육 혁신을 뒷받침할 촘촘한 치안·안전 거버넌스도 탑재됐다.
오 후보는 미국 주류 사법·경찰 기관들과 공조해 온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빌려 자신의 간판 공약인 7대 지능형 학교안전망의 소프트웨어를 한 단계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는 미국 내 한인 사회의 범죄 예방과 치안 협력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민간 단체다. 현재 뉴욕, 뉴저지, 서북미, 서남부 등 미국 20개 주 이상에 촘촘한 지회 연합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과의 안전 세미나 및 공공 치안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오 후보는 이들의 광범위한 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의 선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대전 공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AI 위험 감지 CCTV와 민·관·경 복합 보호 체계는 물론이고, 방학 기간 중 미국 경찰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공공 안전 체험 트랙까지 연계해 대전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미래형 안심 교육 도시로 빌드업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석진 후보는 "대전의 과학 자산에 세계를 연결하는 상상력을 더해 전 세계 교육학자들과 학생들이 거꾸로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 글로벌 K-교육 도시 대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