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특성화고③] 대전대성여고, 의료 복지 서비스 교육 중심으로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열)는 1953년부터 다져온 교육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천(警天)·위국(爲國)·애인(愛人)의 교훈 아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자 지역 산업 변화를 선도하는 실무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2년 차...완성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
지난해 대전시교육청 주관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의료 복지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첫발을 뗐던 대전대성여고는 2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준비를 성과로 증명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학생 개개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완성형 교육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학과 간 경계 허문 융합형 교육 과정으로 전문성 심화
지역의 고령화 심화와 보건·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주목한 대전대성여고는 ‘현장 중심 의료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의료 복지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뷰티디자인과·반려동물산업경영과를 중심으로 간호조무, 웰니스 뷰티케어, 동물 보건 및 매개 활동 등을 아우르는 실무 교육을 체계화하는 한편 경영회계과·미디어디자인과·외식조리과와 같은 연계 산업 분야 학과들이 의료 행정, 라이프케어 콘텐츠 제작, 단체 급식 및 영양 관리 등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융합형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진로 지원 시스템은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의료 복지 서비스 산업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대전대성여고는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대전보건대 등 지역 내 유수 의료 및 교육기관과 구축한 긴밀한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약 50개의 협약 산업체와 연계해 운영되는 공채반과 산학맞춤반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전수하며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와 자격증 목표 관리제를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전문 자격을 갖추도록 돕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은 지역 사회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배려와 공감 강조하는 인성 교육과 유연한 진로 설계
무엇보다 대전대성여고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이다.
의료 복지 서비스 현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덕목인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인성교육을 모든 과정의 근간으로 삼고 있으며 창의인재 성장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꿈을 존중하는 학과 간 전과 및 부전공 제도, 학생 스스로 진로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실제 의료 현장을 세밀하게 반영한 실습 인프라 속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며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익히고 있다.
지역사회와 호흡...진정성 있는 인재 배출
대전대성여고는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 한 사람의 가능성을 소중히 여기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교의 변화를 지지해 주는 지역사회의 신뢰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학교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대전대성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함께 호흡하며 학생들이 꿈꾸는 내일이 현실이 되는 공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성 있는 인재가 배출되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계와 지역사회가 주목하는 대전대성여고의 행보가 대전지역 직업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