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대전충남, 한남대서 건강체험부스 운영

2026-05-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평소 정기적인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20대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종합 건강 체크 기회를 제공하는 이색 보건 캠페인이 진행됐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21일 한남대학교 봄 축제인 ‘청림축제’ 기간에 맞춰 대학생, 교직원, 축제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대형 천막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밀착형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춘, 메디체크로 건강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보건소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젊은 세대의 열정과 활기가 넘치는 대학교 축제 현장 한가운데로 보건 의료 장비와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청년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지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되는 건협 부스는 방문객들의 흥미와 실익을 모두 잡은 과학적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정밀 체성분 분석(InBody) 장비를 통해 본인의 근육량, 체지방률, 비만도 등을 정확하게 점검받을 수 있으며 최신 장비를 활용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주관적으로만 느껴왔던 취업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도를 시각적 수치로 즉석에서 확인했다.

특히 단순한 측정에 머무르지 않고 부스 내 배치된 임상 전문가들이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전문 건강 상담을 연계해 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청년층의 고질적인 영양 불균형과 수면 부족 문제를 짚어내며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요령을 전수하고 있다.

나아가 20대 청년 시기에 면역력을 형성해야 하는 자궁경부암(HPV), A형 간염, 파상풍 등 필수 예방접종 정보와 청년 맞춤형 종합검진 바우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실질적인 국가 보건 의료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훈 본부장은 “대학 시절에 정착된 식습관과 운동 능력 등 건강 습관은 성인기 이후 평생의 건강 골격을 좌우할 정도로 엄청난 나비효과를 지닌다”며 “청년들이 이번 메디체크 캠페인을 계기로 본인의 신체와 정신 건강 상태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 몸을 돌보는 올바른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이번 한남대 축제 보건 캠페인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 타 지역 대학들과의 유기적인 보건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