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김태흠, 공식선거 운동 첫 주말 표심 경쟁
박수현 "집권여당 도지사가 충남 발전 책임" 김태흠 "성과와 경험으로 충남 도약 완성"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23일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충남 곳곳을 돌며 표심 경쟁을 벌였다.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전 금산수삼센터를 찾아 황명선 공동선대위원장, 이정문 충남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등과 함께 상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금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강조하며 "충남 발전, 금산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 "집권여당 도지사가 책임지고 금산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현 후보와 문정우 후보가 황명선·이정문 국회의원과 함께 금산인삼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논산 화지시장에서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자신을 '논산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지금 논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물, 황명선 국회의원의 물, 박수현 도지사의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도지사가 되면 오인환 후보가 약속한 일을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며 "논산 발전을 위해 박수현과 오인환을 함께 압도적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세종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 뒤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와 협약식 및 지지 선언, 천안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 정책 협약식과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와의 정책 MOU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도 이날 부여와 논산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부여에는 백제 고도의 위상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송국리 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백제문화 복합단지와 체험마을, 백마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여에 2027년까지 약 7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교육·실습이 가능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며 "돈 되는 스마트 농업 공약을 부여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 화지중앙시장 앞 유세에서는 "제 처가가 논산에 있다. 논산의 사위로서 논산 발전을 늘 고민해왔다"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논산은 농업과 국방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함께 갖춘 명품 도시"라며 "딸기산업과 국방산업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논산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탑정호 관광 인프라 확충과 K-헤리티지 밸리 조성사업 등을 언급하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논산 도약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천안 선거캠프에서 충남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정책 협약식을 가지고, 초등 스포츠강사 지지선언, 아산 집중 유세, 신불당동 상가 인사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