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재학생 ‘정서·취업’ 챙기고 지역 장애인 ‘건강’ 돌봤다

2026-05-2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하는 한편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평생교육 환원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지역 혁신 중심 대학의 면모를 드러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에 펼쳐진 심리 방역망…‘2026 마음톡톡 힐링 캠퍼스’

26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재학생들을 위한 일상적 마음 돌봄 축제인 ‘2026 마음톡톡 힐링 캠퍼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쁜 학업과 대학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상담센터에 대한 친밀감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 돌봄 생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학생들의 자기 이해 증진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오감 만족형 부스가 촘촘히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다중지능·프레디저·DISC·Big5 등 다양한 진단을 받아보는 ‘청년 성장 부스’ ▲스티커로 감정 상태를 시각화하는 ‘마음 레벨업 부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경험을 나누는 ‘도전 챌린지 부스’ ▲퍼스널 컬러 및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체험하는 ‘힐링 부스’ ▲점자 체험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감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한은경 센터장은 “상담이 누구에게나 열린 일상적 과정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취업부터 청년 금융·주거 정책까지…현직 선배들과 ‘미래를 짓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청년, 여기서 함께 미래를 짓다 Ⅱ' 행사도 개최됐다. 취·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RISE 참여학과 졸업예정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와 졸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서 마주할 주거·재정 안정, 심리적 직무 적응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현직에 진출한 졸업생 선배 7명이 멘토로 나선 ‘취업 토크 콘서트’가 열려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략과 생생한 직장 생활 경험담이 공유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청년 주거 정책과 주식·코인 등 최신 금융 교육, 청년 통장 및 대출 제도 안내와 함께 금융기관 연계 상담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실질적인 재정 설계를 도왔다.

아울러 음악 기반 특강, 직장 상황극, 향기 테라피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심리안정·직무적응 워크숍’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영 학생·취업처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실질적인 청년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손끝으로 전한 온기…지역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테이핑 전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도 진행됐다. 대전과기대 평생교육원은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장애인 맞춤형 스포츠 테이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체 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의 근육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회복을 지원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취지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에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손재헌 교수와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강사이자 조력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신체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부위별 맞춤형 테이핑 실습과 통증 완화 교감 활동을 이어갔으며,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현장 실무와 연계하는 참된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김양신 평생교육원장은 “RISE 사업의 취지에 발맞춰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수준 높은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