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김종민 지원사격 속 여성·복지 표심 다지기 나서
- 김종민 의원, 조상호 공개 지지… "백만세종 완성할 적임자" - 여성계 목소리 경청… "실질적 변화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만들 것" - 복지시설 릴레이 방문… 사회적 약자 위한 '촘촘한 복지'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공식 선거운동 6일째를 맞이한 26일,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국회와의 정책연대를 공식화하는 동시에 여성계와 복지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표심 잡기를 위한 전방위적 행보를 펼쳤다.
이날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상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를 "노무현이 시작한 대한민국의 꿈"으로 정의하며,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조 후보의 강점으로 세종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행력을 꼽으며, 세종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번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 ▲글로벌 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첨단지식교육도시 ▲사통팔달 세종 등 '5대 비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법안 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조 후보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연대로 세를 불린 조상호 후보는 곧바로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조 후보는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여성계의 생생한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측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여성 정책 실현을 위해 5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재단 설립 ▲여성단체 리더 역량강화 지원 사업 확대 ▲위축된 여성단체 사업의 복원 및 확대가 포함됐다.
또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직장맘지원센터 내실화를 통한 돌봄·안전·노동 정책 실효성 강화와 ▲여성친화도시 거점 사업 조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세종시가 외형적으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받았으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지원은 여전히 보완할 점이 많다는 데 적극 공감했다.
조 후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여성친화도시가 아니라 돌봄과 안전, 노동 전반에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여성이 행복한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오후 들어 조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역 내 주요 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하는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첫 일정으로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조 후보는 이어 '사회복지법인 이화'를 찾아 장애인과 노숙인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자립 생활 지원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와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조 후보는 "장애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찾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앞서 발표한 ▲돌봄의 공공성 강화 ▲기회의 평등과 자립 지원 ▲시스템 혁신과 민·관 협력 등의 종합복지 공약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선거운동 6일 차를 맞아 국회의 강력한 지원사격을 확보하고 여성과 복지 현장을 훑으며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 조상호 후보는, 7일 차인 27일(수) 어린이집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