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전·현직 공직자 100여 명 지지선언
- "세종시 교통지옥, 잘못된 첫 단추 때문"… 민주당 실정 비판 - "준비된 행정 전문가 필요"… 최민호 후보 지지 강조 - 최민호 후보 "완벽한 행정수도와 미래 도시로 화답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선후배 공직자 100여 명이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전에 힘을 보탰다.
26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최민호 후보의 '아리아리 캠프'를 방문한 공직자 선후배들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종시의 미래를 차질 없이 이끌어갈 능력과 자질을 갖춘 시장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세종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도로 교통'을 꼽았다. 선언문에서는 "세종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워 만들어진 도시"라며 "백지 상태에서 인구 80만 명의 도시를 계획하며 '자동차 없는 도시'로 설계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자동차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도시'가 되어 후세에게 교통지옥을 물려주게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이들은 "민주당은 선거 때만 되면 국회 이전,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공약으로 표만 얻고,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려놓았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입을 닫아버리는 속임수에 이제는 더 이상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전·현직 공직자들은 세종시가 아직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세종시민과 후손들이 마음 편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드느냐는 중차대한 위치에 놓여 있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짧은 정무직 경험만을 앞세운 사람에게 시장직을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경륜과 실력을 갖춘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만들어 놓을 수 있다"라며 "여성이 편안한 도시, 상권이 살아나 경제가 활성화되는 도시, 자족 기능을 확충해 자립하는 세종시를 만들어갈 적임자는 공직에서 잔뼈가 굵고 능력이 검증된 최민호 후보뿐"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동료 공직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최민호 후보는 감사의 뜻과 함께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최 후보는 "함께 공직에 몸담았던 동료 공직자들의 충언과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이들의 기대를 반드시 이루어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세종시를 완벽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화답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