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들, ‘밀착형 취업 지원’ 총력전

한남대, 국책기관·중견기업 선배 초청 박람회...배재대, ‘취업 두드림 캠프’ 개최

2026-05-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권 주요 대학들이 현업 전문가와 손잡고 지역 고교생들과 재학생들의 전방위적인 진로·취업 지원 사격에 돌입했다.

한남대 건설환경공학과, 동문 연계 취업 박람회 개최

27일 한남대학교에 따르면 건설환경공학과는 교내 메가스페이스에서 학과 총동문회 및 교수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배 초청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송현알앤디 박상용·이충권 동문, 한국종합기술 이경행 동문, 비제이엠택 박범준 동문 등 공공기관과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끄는 핵심 주역들이 고스란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이경행 동문이 건설 분야의 냉정한 시장 현실과 세부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강연을 펼쳤으며, 박상용 동문은 ‘토목기사 자격증의 절대적 중요성’을 주제로 합격을 위한 핵심 준비 방향을 체계적으로 짚어냈다.

이어진 패널 질의응답에서는 공무원, 공기업, 설계, 시공, 안전진단 등 다변화된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날카롭고 뜨거운 질문들이 쏟아져 선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신항 학부장은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 단계부터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교류와 밀착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재대

배재대, '취업 두드림 캠프' 개최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조기 정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충남 태안 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취업 두드림(Do Dream)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및 졸업생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취업 전선에 바로 뛰어들 졸업 예정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액션 플랜을 전수하는 데 주력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별 직무 분석을 시작으로 각자의 강점을 녹여낸 취업 로드맵을 직접 제작하고 실제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소통 갈등을 해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받았다.

아울러 정보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탐색 기술과 최근 트렌드에 맞춘 기업의 인재상 분석 특강이 연이어 제공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흐름을 읽는 ‘드림업(Dream-Up) 특강’과 협동심 및 돌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취업 미션 레이스’ 등 몸으로 부딪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석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급변하는 고용 시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능동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교-대학-정부 유관기관을 잇는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를 한층 두텁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