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아산시 도고면 농정 투어 진행
청년 농부들이 운영하는 팜엔조이 현장방문 농정실태 파악 도시재생사업장인 도고창고에서 청년농부 들과 간담회 진행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26일 아산시 도고면 청년 스마트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팜엔조이를 방문하여 청년 농부인 박세근씨와 같이 농장을 돌며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청년농부들이 농촌에서 지속가능한 농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화를 가졌다.
김 지사 후보는 요즘 농업에서 일손이 부족한 부분은 AI를 구매해 활용해야 하며, 사업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등을 1인 농부가 구매하려면 1년동안 얻은 수입을 모두 여기에 쏟아 부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농사를 짓고 있는 10명 내외의 농부들이 법인을 만들고 농기계도 공동 구매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 했다.
이어 김지사는 마을에 사는 농민들에게 농번기에 고생이 많다면서 인사를 건넸고 마을 주민들은 지사님 덕분에 이양을 제때에 해서 농사를 짓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화답했다.
그는 계속해서 농장 근거리에 위치한 도고창고에서 청년농부, 4-H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농정 혁신을 세부적으로 추진하면서 참고할 만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농업은 경험과 감에만 의존하는 산업이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첨단산업이 될 것”이라며 “충남을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를 가진 도고창고는 1970-1980년대 농촌지역에서 수확한 벼를 대규모로 도정을 하고 쌓아 두는 농업시설이었으나 도정기능이 개인화 되어 기능이 상실되자 아산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여 현재는 공간을 없애지 않고 커피숍으로 개조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공간으로 김 지사 후보의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서 도정이란 곡식(벼)의 낱알을 찧어 그 껍질 을 벗겨내고 좋은 상태로 가공하는 작업을 지칭하는 것인데 이러한 작업을 하는 공장을 흔히 농촌에서는 정미소(精米所)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농어촌의 미래를 바꾸는 「돈 되는 스마트 농어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금 농어촌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대로 가면 농어촌은 인구가 줄고, 청년이 떠나고, 농업은 버티는 산업으로 남게 된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기술과 유통, 수출과 정주환경을 제대로 결합하면 농어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판이 될 수 있다”며 “충남에서 대한민국 농어업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어 도고면의 농정 투어는 농어업 대전환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계획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