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들, RISE 사업 성과...세미나·정책 발굴 '활발'

대전대, ‘AI 유무인복합체계와 한미동맹’ 세미나 대전보건대, ‘동구 정책디자인단’ 교육

2026-05-28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대학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첨단 국방 안보 연구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대학교 RISE 사업단은 28일 군사학과 및 국제군사안보연구원과 공동으로 LBL(Learning By Linking) 프로그램의 일환인 'AI 유무인복합체계 발전과 한미동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핵심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의 군사적 적용과 유무인복합체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한미동맹의 연합방위 전략을 강화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2세션에서는 안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3세션에서는 대전대 군사학과 학생 8개 팀이 직접 연구한 미래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론을 넘어 실무적 관점의 응용 역량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윤대엽 군사학과 교수는 “미래전의 핵심 기술을 한미동맹이라는 전략적 틀 안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국방혁신 논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학교 RISE 사업단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보건대 RISE 사업단은 최근 대학생들의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 대전 동구 정책디자인단’ 1차 교육을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 동구청과 관내 5개 대학,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운영하는 지·산·학 협력 기반의 상생 모델이다.

‘대학생이 그리는 AI 동구의 미래’를 주제로 모인 학생들은 생활, 여가, 경제, 도시 등 동구 지역의 다채로운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AI를 접목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이번 1차 교육은 하루 동안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문제 공감, 주제 선정, 아이디어 도출, 정책 수립 등 실습 중심의 디자인씽킹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팀별 끝장 토의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가다듬었으며 향후 정책발굴 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우수 정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임관철 RISE사업단장은 “지역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는 실질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