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조치원 상가 표심잡기 동행

- 공식 선거운동 8일 차 민생 행보… ‘소상공인 매출 20% 증대’ 공약 앞세워 -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나성동서 한 표 행사

2026-05-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발걸음은 구도심인 조치원 상가 구석구석을 향하고 있었다.

공식 선거운동 8일째를 맞이한 조 후보는 이날 ‘소상공인 매출 20% 높이기’를 전면에 내걸고 바닥 민심을 다지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조치원 전통시장 인근 골목 상점가에서 만난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은 조 후보의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묻어났다.

그는 현장 유세 도중 “지금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겨우 고통을 버티게 하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게를 살리는 근본적인 지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종시 전체 상권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려 상인들이 웃고, 그 자금이 다시 지역에 도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상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은 조 후보가 앞서 발표했던 ‘소상공인이 살아야 세종이 산다’라는 주제의 6호 공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 후보 캠프 측이 공언한 맞춤형 대책에는 ▲시장 직속 상권활성화 비상대책위 설치 등 생태계 조성 ▲지역 배달 앱 수수료 절감을 통한 매출 증대 ▲20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활용한 경영안정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경기 침체로 시름하는 자영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치원 일대 민생 탐방을 마친 조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나성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조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는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 34.48%로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역대 선거마다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자랑스러운 민주시민의 도시”라며 세종시민 특유의 높은 정치 참여 의식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세종시는 2018년 지선(24.75%), 2020년 21대 총선(32.37%), 2022년 20대 대선(44.11%), 2024년 22대 총선(36.80%), 그리고 지난해 치러진 2025년 21대 대선(41.16%)까지 매 선거마다 전국 평균을 최소 1.7%p에서 최대 7.18%p까지 상회하며 독보적인 투표율을 유지해 온 지역이다.

조 후보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라며,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이번 선거에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해 세종시민의 위대한 힘을 압도적인 사전투표율로 다시 한번 증명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