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읍서 50대 남성 및 친형 부부 숨진 채 발견
50대 남성 A씨와 친형 부부도 숨진 채 발견 친형 부부 살해 후 극단적 선택에 무게
2026-05-2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쯤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50대 남성 A씨 아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논산시 연무읍의 한 논두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농약 용기가 함께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인근 연무읍의 한 주택을 수색했고, 그 결과 마당 옆 창고 내부에서 A씨의 친형 B씨와 형수 C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친형 부부의 시신에서는 타살 흔적과 명백한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친형 부부를 살해한 뒤, 인근 논두렁으로 이동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