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후보, 고운동 맞춤형 ‘소소행·스포츠노믹스·교통 혁신’ 공약 발표

- “조상호 시장 후보와 함께 고운동의 가치 확실히 높일 것”

2026-06-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1선거구(고운동 남측)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고운동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후보는 "현장 연설을 통해 멀리 있는 거대한 담론이나 정치적 구호보다 당장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민생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운동의 지형적 특성과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도출한 맞춤형 3대 핵심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생활 복지와 문화,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대중교통 혁신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들로 채워졌다.

이 후보가 가장 먼저 제시한 공약은 사람 중심의 복지와 사각지대 제로를 지향하는 ‘우리 동네 소소행(小少幸)’ 정책이다.

이 후보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네의 돌봄 공백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대형 이벤트 위주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와 ‘마을 축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학교와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청소년을 위한 안전 체육 시설 마련과 전문 지도자 배치, 어르신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스포츠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온 가족의 건강이 기본권이 되는 동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는 고운동을 생활체육의 메카로 조성하고 그 효과를 골목상권으로 유입시키는 ‘스포츠노믹스(Sportsnomics)’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위해 "B14 공공부지 내 복합문화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청소년 AI 및 e스포츠 교육과 미래형 체육 인재 육성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 체육영재학교 설립과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세종형 건강포인트 통합플랫폼 구축을 함께 추진해 공공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주요 스포츠 행사를 고운동으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외부에서 유입된 대규모 방문객들이 "고운동 지역 상권에서 소비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스포츠와 상권이 상생하는 건강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고운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3단계 교통 혁신 로드맵도 구체화되었다.

1단계는 "고운동 전 지역을 묶는 ‘BRT 10분 연계’ 순환형 체계 구축이다. 고운동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더라도 10분 이내에 BRT 노선에 합류할 수 있도록 남측과 북측 순환망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노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단계로는 "AI 수요응답형 버스인 ‘이응버스’의 노선형 확대를 제시했다. 이용객이 밀집하는 시간대와 주요 구간에 이응버스를 고정 노선으로 병행 운행하여 예측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학교와 주거지를 직접 연결하는 학생 중심의 통학망을 최우선으로 배치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3단계는 "세종 직장인까지 아우르는 ‘이응패스 및 어울링’의 혜택 확대이다. 세종시 외곽에 거주하더라도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도시의 경제를 함께 일구는 직장인들을 위해 ‘준회원제’를 도입함으로써, 공통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재준 시의원 후보는 "현장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교통과 복지, 문화와 지역 경제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고운동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확고한 원팀을 이루어 고운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겠다며, 고운동을 세종시에서 가장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동네로 만들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