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선거운동 마무리…“공정 인사·학교 신설로 대전 교육 미래 열 것”

2026-06-02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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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맹수석 대전교육감 후보가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대전 시민과 교육 가족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맹 후보는 자신의 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재차 강조하며, 대전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맹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맹수석 교육119 안전캠프’를 가동하며 ▲안심 교육 ▲미래 교육 ▲다양성 교육 ▲함께하는 교육 ▲밀착 행정 등 5대 약속과 7대 중점 추진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맹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불안한 교육 현장을 누가 가장 잘 개혁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순간인 만큼, 여러분의 한 표가 대전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투표 참여를 강력 요청했다.

선거 이후 우려될 수 있는 교육청 인사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원칙을 공표했다. 맹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이 결코 특정 구성원을 배제하거나 조직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취임 후 인사는 급격한 물갈이나 보복성 조치가 아니라,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하겠다”며 “누가 어느 편이었는지가 아니라 학교 현장을 제대로 지원하고 성실하게 일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맹 후보는 ▲보복성·감정적 인사 배제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존중 ▲객관적 기준에 따른 예측 가능한 인사 ▲학교 현장 지원 역량 중심의 보직 운영 등을 인사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대전 지역의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환경 개선 공약도 내놓았다.

맹 후보는 과밀학교와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성구 죽동지구에 중학교를, 서구 도안지구에 가칭 도안2고를 신설하는 등 대전 5개 구 전역에 총 7개의 중·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5개 구 모두에 특수학교(유치원)와 숲체험 거점학교를 도입할 계획이다.

반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초등 240명 이하, 중등 300명 이하)에 대해서는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 학교를 교육, 문화, 돌봄 사업이 통합된 마을 거점, 일명 ‘에듀허브(Edu-Hub)’로 구축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대전의 소규모 학교 비율은 28.7%(87개 교)로 광역시 평균(18.4%)을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맹 후보는 “학교 환경 개선을 통해 대전의 모든 학생이 지역에 상관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게 하겠다”며 “세계적인 인재가 넘치는 대전 교육을 실현해 대전 교육을 수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