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주관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2026년도 정기총회 개최

2026-06-04     이성현 기자
2026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다지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최근 ‘2026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국내 초고성능컴퓨팅의 산업, 기술, 정책, 인프라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에 출범한 기구다.

이번 정기총회는 포럼의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2026년도 운영 계획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분과별 워킹그룹(WG) 회의로 문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회원들은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포럼의 실천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정기총회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 세션은 최근 급변하는 기술 및 법·제도적 환경을 반영한 핵심 주제들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조연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초고성능컴퓨팅 사업에의 영향 및 시사점’과 ‘고성능컴퓨팅(HPC)/AI 환경에서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되며 지능형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는 한국계산과학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그 학술적·실무적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 세션에서는 초고성능컴퓨팅 기반의 순수 계산과학 연구뿐만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기술,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AI 기반 촉매 설계 등 최신 데이터 과학과 컴퓨팅 기술이 결합한 다양한 융합 연구 성과들이 대거 공유됐다.

이식 원장은 “AI 기술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점에서 이번 공동 개최는 계산과학과 데이터 과학, 지능형 플랫폼의 융합을 통한 우리의 집단지성을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2026년 한 해 동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의 상호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고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