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조상호 시장 당선인 … "의회·집행부 협치 필수"

- 행정수도 완성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의 긴밀한 소통, 그리고 협력이 중요

2026-06-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만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4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이번 차담은 조상호 당선인이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공식 일정으로 의회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치열했던 선거를 치러낸 두 사람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 과정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대화의 핵심 화두는 '소통'과 '행정수도 완성'이었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의 긴밀한 소통, 그리고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조 당선인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조상호 당선인은 새로 출범할 제5대 세종시의회와의 굳건한 협치를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의회와의 협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하며,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피력했다.

임 의장은 차담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임 의장은 "선거기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주권을 행사해 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세종의 민주주의가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선택에 담긴 엄중한 기대와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의 4년 동안 제5대 의회와 새 시정이 더욱 충실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지방선거 직후 엄숙하면서도 기대감이 교차하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4년간 세종시를 이끌어갈 양대 축인 의회와 시청의 원활한 파트너십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