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드림 수여식 개최
- 수영 윤세이(한솔중) 금메달 등 총 8개 메달 쾌거 - 나루초 펜싱부 첫 출전에 은메달, 바둑 종목 첫 동메달 등 '값진 성과' -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학생선수들의 열정, 세종 학교체육의 큰 자산...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특별자치시 학생선수단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눴다.
세종시교육청은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표창장 및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무대에서 세종 체육의 위상을 높인 이들을 격려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을 비롯해 메달의 주역인 학생선수들과 지도자, 지도교사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65개 초·중학교에서 총 307명의 학생선수단이 22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알찬 결실을 보았다.
타 시·도에 비해 선수단 규모는 작지만, 기초 종목과 단체전, 비인기 종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메달을 배출하며 세종 학교체육의 질적 성장과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은 수영 종목에서 나왔습니다. 한솔중학교 1학년 윤세이 학생은 여자 배영 50m에서 쟁쟁한 상급생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
지난해 은메달에 이어 올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세이 학생은 대회 이후 인터뷰에서 “중학교에 입학해 상급생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했다”라며, “앞으로 세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소년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나루초등학교 펜싱부의 활약도 현장의 큰 대화 주제였다.
6학년 강유나, 이예서 학생과 5학년 양다온 학생으로 구성된 나루초 펜싱부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완벽한 팀워크와 집중력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첫 출전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거둔 성과여서 기쁨의 크기는 더했다.
이 외에도 각 종목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린 선수들의 동메달 낭보가 잇따랐다. 매년 꾸준히 입상자를 배출해 온 육상에서는 조치원대동초등학교 6학년 양지은 학생(여자 100m)과 세종중학교 3학년 민경민 학생(세단뛰기)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격투기 종목인 태권도의 부강중학교 2학년 최하율 학생(남자 -41kg급)과 레슬링의 연서중학교 2학년 김훈경 학생(자유형 110kg급) 역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탁구에서는 보람중학교 3학년 오예성 학생이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해 인기를 증명했고, 바둑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 나선 김현승(솔빛초 6), 임지훈(감성초 6), 유재이(연양초 5) 학생은 세종시 역사상 바둑 종목 첫 소년체전 동메달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수여식에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학생선수들에게 장학증서와 포상금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며 우수 선수를 길러낸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학교운동부 운영과 선수들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 관계자들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전국소년체육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우리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은 세종 학교체육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아낌없는 헌신이 모여 이처럼 값진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의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학교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