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창립 50주년 기념 ‘2026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특별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화학연은 ‘화학기술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는 ‘2026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공식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 2025년 공모전 당시에는 연구원 창립 50주년을 사전에 기념하기 위한 엠블럼(로고) 제작 공모전으로 치러졌으나 창립 50주년 본해를 맞이한 올해는 최근 산업계와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공모전으로 분야를 대폭 넓혀 대중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 키워드는 ‘화학기술로 변화할 미래’다. 참가자들은 화학기술로 그리는 100년 후의 미래상, 혹은 화학연의 다양한 연구성과가 바꿀 우리의 일상과 미래 지구의 모습 등을 직관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3분 내외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영상의 파일 형식은 mp4, 해상도는 1080p 이상이어야 한다. 화면 비율은 일반적인 가로형태의 16대 9 비율이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숏폼 형태의 세로형 9대 16 비율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표현 방식에도 제한이 없어 광고, 다큐멘터리,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형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AI 기술의 활용 범위 역시 폭넓게 인정된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생성부터 시작해, 직접 촬영한 실사 영상에 AI 편집 기술을 더한 형태, AI 음성 합성, AI 배경음악(BGM) 삽입,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향후 수상작의 상업적 홍보 활용 등을 고려하여, 반드시 AI 도구의 이용 약관상 상업적 이용이 명시적으로 허용된 플랜(요금제)에서 생성한 영상만 출품해야 한다.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저작권 주의사항 등 세부 지침은 홈페이지 공모요강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화학연은 참가자들의 원활한 작품 제작을 돕기 위해 AI 영상 제작을 위한 온라인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하고 별도의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접수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큐앤에이 게시판을 통해 언제든 문의할 수 있다.
작품 접수가 마감되면 7월과 8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체 시상 규모는 1등 격인 대상 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총 69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상 1명(팀)에게 한국화학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2명(팀)에게는 각 70만 원, 장려상 3명(팀)에게는 각 50만 원, 입선 5명(팀)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높은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1인 또는 1개 팀이 출품할 수 있는 작품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중복 시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 명(팀)당 최종 시상은 1개 작품으로만 제한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예의 수상작들은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화학연의 공식 온라인 SNS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전시 디스플레이 등 대국민 화학 기술 인식 제고를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플랫폼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