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우송대, 미래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대전대 군사학과, 예비역 준장 김인수 작가 초청해 미래 군사 리더의 리더십 본질 논의 대전대·우송대 바이오헬스 사업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동 방문하며 실무 역량 결집 우송대, RISE 사업 연계 동구 지역 어르신 초청 뷰티 케어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 펼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주요 대학들이 교육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내 문무관에서 2학년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소설가 김인수(예비역 육군 준장)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간된 김 작가의 장편소설 ‘붉은 언덕의 노래’를 중심으로 전쟁과 평화, 인간과 사랑의 의미를 성찰하고 미래 정예 장교를 꿈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군인이 인문학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와 인류 역사 속 전쟁의 기원, 문학에 나타난 전쟁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세계 명작 문학의 첫 문장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통찰을 소개하고, 베트남전쟁 문학을 중심으로 전쟁이 개인과 공동체에 남긴 상처와 교훈을 짚어냈다.
아울러 작품에 담긴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장교가 갖추어야 할 가치와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학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대전대와 우송대는 공동 협업을 통한 실무 인재 양성에도 성과를 냈다.
대전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우송대와 함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방문해 공동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7개 대학으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중 대전지역 대학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대학 학생 26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사옥 견학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이해, 심평원 주요 업무 소개 세션에 참여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의 실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특강에 나선 인재개발부 박원민 팀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과 기관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연수원건립부 김희선 주임은 ‘히라(HIRA)人과 함께하는 진로탐색과정’을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직업윤리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우송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복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송대는 지난 5일 대학 내 우송뷰티센터(S3) 실습실에서 대전 동구 지역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및 종합 복지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RISE 사업의 일환인 '우송형 UBRC(University-Based Revitalization for Community)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전 동구 정다운·행복한 어르신 복지관 및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우송대 뷰티디자인경영학과 학생들은 전공 실무 역량을 발휘해 장수사진 촬영용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 맞춤형 토탈 뷰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사회복지학과의 전문 상담 서비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자발적인 장수사진 촬영 지원이 더해져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돕는 통합 복지 모델을 구현해 냈다.
정병현 우송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참여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