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AI 인재 양성...지역 디지털 혁신 선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이 AI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 이끌 융합형 인재 성과 한자리에
10일 대전대에 따르면 RISE사업단은 최근 ‘2026학년도 지역 전략산업 연계 AI·3D 모델링 기초·심화 교육’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시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AI 활용 역량과 3D 모델링 및 프린팅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기획됐다.
수준별 맞춤 학습을 위해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생성형 AI 기술로 형상을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팅 기술로 즉각 출력해 보는 100% 실습 중심의 하이브리드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디지털 제작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날 최종 발표회는 학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땀 흘려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3D 프린팅 기술을 독창적으로 접목한 설계 결과물과 구체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발표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거 선보였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실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적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져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사업단은 발표 내용의 완성도, 창의성, 기술 활용 역량, 교육 참여도 등을 종합적이고 엄격하게 평가해 기초 및 심화 교육 과정별로 각각 5명의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취약계층 청년 취업 경쟁력 높이는 ‘디지브릿지’ 가동
지역 내 소외되는 청년이 없도록 디지털 장벽을 낮추는 포용적 AX(인공지능 전환) 정책도 본격 가동됐다.
RISE사업단은 지역 청년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청년 DX·AI 디지브릿지 기반 생성형 AI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자활센터와 긴밀히 연계하여 자활 및 취업 취약계층에 속한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지역 5개 구에서 선발된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5일까지 총 4회(16시간)에 걸쳐 알차게 운영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구체적으로는 △DX·AX의 개념 이해 및 생성형 AI 기초 활용법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이를 활용한 취업문서 작성 실습 △안전한 기술 활용을 위한 디지털 AI 윤리 및 저작권의 이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업무 자동화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이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보 검색,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직접 해보며 본인만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와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특히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에게는 실제 취업 시장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AI마케팅지도사(AILI) 2급’ 자격증 취득 기회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지역 사회와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시의 산업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한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겠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생성형 AI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다루는 데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단단한 ‘지역형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