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서구청 공직자 전국 청념도 최하위, 전국도시 쇠퇴진행도시 지적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은 6.4지방선거 대전서구청장 출마 선언에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전국 도시 쇠퇴 현황’에서 도시쇠퇴진행지역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장 부위원장은 ‘일 잘하는 장종태, 준비된 장종태’를 선택해달라면서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희망이 되는 도시 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구의 지역격차 해소방안으로는 서구 갑지역에 문화, 체육 등 인프라를 집중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바우처 제도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과 도시쇠퇴진행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혜안, 100년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 관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에 관해서는 월평동에 주차전용 빌딩 건립 등의 근시안적 대안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경마관람과 레저기능이 추가된 공원형 장외발매소 또는 복합레저용 장외발매소를 설치, 도심 외곽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서구청장 선거에서 승리 의지를 밝힌 장 부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을 한 직후부터 서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와 봉사단체에서 활동을 했으며 최근 경성큰마을 4거리에 사무실을 얻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인 권선택 전의원과 권득용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심일호 고문 등 민주당 관계자와 김인식, 김명경 시의원, 김영미, 전문학 구의원,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병욱이사장과 송용길 운영위원장, 김태호 대전동사모 회장, 이병렬 뉴갑천포럼 고문, 호남향우회 회장 등도 참여해 장종태 후보를 격려했다.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대전시 서구청에서 퇴직(부이사관)한 뒤 2011년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초대 수석감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직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