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AI 기반 지역관광 및 청년창업 활성화 '맞손'

2026-06-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학과 공공기관, 대학생들이 직접 일군 청년 스타트업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기술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의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해 뜻을 모았다.

우송대학교는 최근 코레일유통㈜, 학생창업기업 마코(MACO)와 ‘AI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발굴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기관의 인프라와 만나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산·관·학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 중심에 선 ‘마코(MACO)’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관광 및 지역 상권을 촘촘하게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청년 스타트업으로 우송대 재학생들이 직접 설립한 학생창업기업이다.

마코는 지난 2025년 코레일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AI 해커톤’에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지역 마스코트 여행 미션’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회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우송대의 전폭적인 창업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제 법인 설립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커톤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한 AI 기반 관광 인증 플랫폼 ‘AI 로컬동행’ 서비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인 ‘AI 로컬동행’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지역으로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구현 기능은 다음과 같이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관광객의 취향과 동선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로컬 여행 경로를 제시하고,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은 물론, 철도역 내 상점 등에서의 상품 구매를 연계 인증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또 여행의 추억을 생성형 AI 기술로 개성 있게 꾸미고 SNS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인증을 완료한 관광객에게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풍성한 혜택을 돌려주어 재방문을 유도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AI 로컬동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AI 기술 교류,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산·관·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병현 우송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동혁 부단장, 임일남 코레일유통 혁신성장본부장, 정한솔 마코 대표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병현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지식 자산, 공공기관의 인프라, 학생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삼박자를 이루어 지역 혁신을 추진하는 가장 이상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송대 산학협력단과 코레일유통, 마코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기술 연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청년 창업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