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면암최익현기념관,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념관부터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까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이 운영하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이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기념관 리뉴얼과 숙박시설 운영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접수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조선 말기 대표적인 위정척사파 유학자이자 항일 의병정신의 영원한 상징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고귀한 생애와 애국 사상을 조명하는 공간이다.
특히 기념관은 단순한 유물 관람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역사적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우선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기념관 자율탐방 활동지 ‘모덕이와 함께 배우는 면암 최익현’ ▲보드게임을 통해 면암 선생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배우는 ‘면암투어’ ▲고즈넉한 누각에서 정취를 느끼며 즐기는 힐링 색칠 활동 ‘면암로드’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은 전통 예절과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금님의 비밀편지를 해독하라!’는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미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LED 조명을 제작하며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면암의 등불’, 나만의 식물을 심고 가꾸며 삶의 철학을 배우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면암의 정원’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성인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역사 전시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숙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면암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면암최익현기념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 및 단체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기념관 대표 번호(☎ 041-940-24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