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전면 재선거’ 찬성 44%, 반대 48%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세대별 찬반 입장차 뚜렷 정당 지지도 민주 41% 국민의힘 29% 격차 좁혀져

2026-06-12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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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재선거 실시 주장에 대한 찬반 양론이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결과, ‘전면 재선거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은 44%, 반대는 48%로 갈렸다.

이 조사를 연령별로 보면 20·30대에서 전면 재선거 찬성은 60%를 넘었고, 4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또한 전면 재선거 찬성은 국민의힘 지지층(62%), 성향 보수층(57%), 반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진보층(64%)에서 많은 양상을 보였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주 전 조사 대비 7%p 하락한 57%를 기록했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직전 조사 대비 7%p 올랐다. ‘의견 유보’는 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9%를 각각 기록해 격차가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등은 나란히 2%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무당층 응답자는 2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표본을 추출했으며, 접촉률은 42.9%, 응답률은 11.3%(총통화 8,83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