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미동맹협회, 한복 패션쇼로 한미문화교류 확장
한미동맹이 안보와 군사협력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상징성 보여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사)한미동맹협회(이사장 송영규)는 지난 11일 평택 미군기지 군인극장(Warrior Theater)에서 우리나라의 한복패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사)한미동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예총 모델협회와 가시버시 백정희 한복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델협회 전아윤 회장은 한복 패션쇼를 총괄하며,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양국이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한복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의 탄성이 자아냈다.
이어 부채춤 공연과 미군 가족 10명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특별 워킹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영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이 문화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사)한미동맹협회 이소현 여성부회장은 "부모의 손을 잡고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낯설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모습은 문화교류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가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미군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국을 단순히 부모가 근무하는 나라가 아닌,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정을 경험한 곳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으며, "직접 보고, 입고, 체험하는 과정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무대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다음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승화되었다. 특히 미군 가족과 자녀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군사 협력을 넘어 사람과 사람, 가족과 가족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