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세종시의회, 7월 출범 향해 등록부터 '합토·합수' 개원식까지

이번 달 15~16일 당선인 등록, 24일 의정설명회, 내달 3일 개원식 열고 본격 의정활동 시작

2026-06-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5대 의회 개원을 눈앞에 두고 당선인 등록과 최초 임시회 개최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

이번에 출범하는 제5대 세종시의회는 총 21석 규모로,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18석, 국민의힘 3석으로 총 21명의 의원이 원을 구성하게 됐다.

지역구 의원은 총 18명으로 선거구 순에 따라 정연희(제1선거구), 윤성규(제2선거구), 김동빈(제3선거구), 노종용(제4선거구), 김학서(제5선거구), 안신일(제6선거구), 이순열(제7선거구), 김효숙(제8선거구), 박병남(제9선거구), 박범종(제10선거구), 이재준(제11선거구), 김재형(제12선거구), 유인호(제13선거구), 김현미(제14선거구), 김창연(제15선거구), 김동호(제16선거구), 손인수(제17선거구), 박란희(제18선거구) 당선인이 의정활동을 펼친다.

정당 투표를 통해 선출된 비례대표 의원은 총 3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명숙, 강해정 당선인과 국민의힘 소속의 곽효정 당선인이 제5대 의회에 함께 입성한다.

의회사무처는 지난 4월부터 실무 중심의 ‘개원 준비 추진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해왔다. 새로 입성하는 의원들이 개원 직후 곧바로 민생 안정과 의정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에 안정적인 의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공식 행정 절차는 당선인 등록이다.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2조에 따라 당선증 등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이어 24일에는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전원이 참석하는 ‘의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의회사무처는 특히 초선 의원들이 디지털 의정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의안·의정포털 시스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의회 기능과 행정 절차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에는 제10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 구성의 첫 단추를 꿴다.

이어 7월 3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21명 전원과 주요 기관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원식을 연다.

이날 개원식은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등에 이어 청사 앞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하며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개원식에서는 세종시 18개 지역구의 흙과 세종의 3대 약수를 하나로 모으는 ‘합토(合土)·합수(合水)’ 행사가 진행된다.

39만 세종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아우르고 화합의 의정을 펼치겠다는 시의회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

김덕중 의회사무처장은 “제5대 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공백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무처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현장 준비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