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당선인 인수위 "4년 충남교육 방향 구체화"

11개 분과 체제 운영…5대 영역 33개 공약 로드맵 마련 공약 추진 시기·재원 조달·조직 운영 방안 등 검토

2026-06-1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15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김한수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장은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는 단순히 업무를 넘겨받는 기구가 아니라 충남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 4년간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는 조직"이라며 "이 당선인이 도민께 약속한 정책을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11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며 공약 추진 시기와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안, 제도 개선 사항, 조직·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한다.

11개 분과는 ▲기획총괄 ▲영유아·특수교육 ▲초등·돌봄·책임교육 ▲중등·학생·청소년 ▲진로진학·고교학점제 ▲직업·취업·생애지원 ▲학교안전·학교폭력예방 ▲글로벌·다문화·대안교육 ▲미래·디지털·지역·인성교육 ▲농어촌교육·교육균형발전 ▲소통행정·재정혁신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는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실무위원, 정책위원이 공약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는 공약 이행계획 초안 마련, 충남교육 현황 정밀 파악, 새로운 충남교육 기조 준비,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운영 목표를 통해 5대 영역 33개 공약에 대한 단기·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조직과 예산, 인력 운영 현황을 분석해 취임 이후 즉시 실행 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움과 교실, 학교와 지역, 교육복지와 미래교육을 아우르는 충남교육의 비전과 핵심 과제를 정립하고 교원과 학부모, 학생, 시민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과정은 교육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며 "불필요한 업무보고와 자료 요구는 지양하고, 필요한 사항은 효율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교육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충남교육 미래동행의 출발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교육은 행정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