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치유농업 계룡시, 유아 대상 텃밭생태 교육 선보여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5개소 66명 참여 수복골 치유농장에서 성공적 시범 운영

2026-06-1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도시치유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이번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태 교육을 선보였다.

계룡시는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와 손잡고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수복골 치유농장(두마면 입암리)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개소의 유아 66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텃밭생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 연구개발 기술 적용 운영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구축된 프로그램은 ▲텃밭작물 생태과정(총 6회)과 ▲초화류 생태과정(총 5회) 등 2개 과정, 총 11회로 알차게 운영됐다.

텃밭작물 생태과정은 ▲식물 생태교육 및 봄 작물 심기 ▲감자 인형 만들기 ▲공동체 꽃밭 만들기 ▲방울토마토와 감자의 한살이 관찰하기 등 총 6회로 진행됐다.

초화류 생태과정은 ▲색으로 만나는 농장 탐험 ▲나만의 재활용 화분 꾸미기 ▲식용 꽃을 활용한 카나페 만들기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두 과정 모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농장의 생태계를 아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의 긴밀한 교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의 전문성이다. 도시농업관리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놀이와 교육이 결합한 고품격 생태 체험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텃밭은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