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서천공주고속도로, 주간 전면통제로 ‘안전·효율’ 잡는다
- 40일간의 불편을 3일로 단축… 9개 공종 통합 ‘기습 작전’ - 서부여IC 진입 불가… 국도 4호선 우회로 확보 -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안내 확인 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반복적인 차량 정체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파격적인 ‘단기 집중공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혜옥)는 서천공주고속도로 동서천방향 서부여IC에서 동서천JCT 구간에 대해 오는 23일 ~ 25일까지 사흘간 주간 시간대(08시~18시)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통제는 노후화된 도로의 포장보수 공사를 비롯해 총 9개의 공종을 한 번에 몰아서 진행하는 ‘통합 집중작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고속도로 보수공사는 운전자 불편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야간이나 주간 일부 차로만을 막고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반복적인 단기 정체를 유발하고, 차선 변경 등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현장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기존 방식대로라면 무려 40일이 소요될 보수공사 분량”이라며, “운전자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소 부담이 따르더라도 3일간 낮 시간을 전면 통제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결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사흘간 서부여IC를 통한 동서천방향 진입은 완전히 차단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던 운전자들은 미리 우회 경로를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회 방법: 동서천방향 이용객은 서부여IC로 진출한 뒤, 국도 4호선을 이용해 이동하다가 서천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재진입하면 된다.
통제 기간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반드시 이용 불가 구간을 확인해야 하며, 우회도로 진입 시 서행 운전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면 통제로 인한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와 실시간 안내에 나선다.
공사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비롯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를 통해서도 상세한 우회도로 정보를 병행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가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를 위한 가장 큰 힘이 된다”며,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