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생활체육지도자 44명 위촉

생활체육교실 본격 운영·100세 시대 책임진다

2014-01-21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지도자 44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는 2월부터 생활체육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12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서구 생활체육교실은 3억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체조, 탁구, 배구, 테니스, 축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등 총 13종목을 80개소에서 일제히 운영하며, 남녀노소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구는 관내 22개소 게이트볼장에 자원봉사활동지도자를 배치 운영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가까운 지역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기대수명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어르신 전담 지도자 3명을 추가 선발하고, 총 14명의 전문 생활체육지도자를 공공시설과 경로당 등 어르신 밀집장소에 파견해 양질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 운영은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나아가 의료비 절감 등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료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