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지역사회 잇는 교육 자원 공유의 장 열려
- 창의적 체험활동 및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큰 호응 - 최성희마음아트연구소 참여, 예술치료 기반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선보여 현장 교사들 눈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17일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 행복교육체험터 홍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지역 내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매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현장체험과 진로체험 등을 제공하는 우수 기관들을 ‘행복교육체험터’로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운영기관별로 부스를 마련해 대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운영 사례를 확인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이동을 돕는 ‘차량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져,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동아리 시간에 안전하게 교육 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심리상담 기반의 예술치료 전문기관인 ‘최성희마음아트연구소’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소 측은 유·초·중·고등학교별 특성과 학급 단위, 집단, 위기학생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설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주요 안내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반 마음지도 ▲친구가 비춰주는 나 ▲명화와 함께하는 예술심리여행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MBTI 및 성격유형 이해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다.
예술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self-esteem(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구성에 현장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의 문의와 상담이 잇따랐다.
최성희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심리상담과 예술치료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와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효과성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 매우 의미 있고 열정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세종시 박석근 교육지원과장은 “행복교육체험터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꿈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차량 지원 등 편의성을 높여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