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개인용 노트북 지원 2배 확대

작년 400명에서 올해 800명…교육정보화 격차 해소 박차

2026-06-18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 올해 저소득층 학생 개인용 노트북 지원 대상을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메모리 단가 상승으로 개인용 컴퓨터 구입에 대한 재정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충남교육청은 2026년 추경의 '민생 안정 및 취약계층 집중 지원' 방향에 발맞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정보화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며, 이후 대상자 선정을 거쳐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개인용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400명에서 올해 800명이며 대상은 초1~고1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1순위 생계급여 수급자 ▲2순위 의료급여 수급자 순으로 선정되며 부족할 경우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로 순차 확대된다.

개인용 컴퓨터는 충남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해 각 가정에 직접 납품·설치되며, 회수 없이 학생에게 무상 기증 처리된다. ▲한컴오피스 202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365 ▲무료 백신(V3 Lite) 등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된 상태로 제공되며, 납품 후 1년간 무상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가정 내 정보화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기기와 기본 소프트웨어, 사후관리까지 함께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복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기기 지원을 통해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 인원을 확대한 만큼, 혜택이 필요한 학생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