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당선인, AI특화도시 선정관련 "2030년까지 단계별 추진 강조"

총사업비 6,109억원 규모, 1단계로 천안 불당동, 아산 배방 탕정일원 추진 오세현 아산시장도 18일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입장문 밝혀

2026-06-19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은 1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천안시 AI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 선정관련 입장을 밝혔다.

장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성과는 특정개인이나 조직의 성과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해 온 시민들과 공직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면서, "총사업비는 6,10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단계로 불당동과 아산 배방, 탕정 일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특화서비스를 구축하고 실증을 진행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역세권과 온양온천역세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당선인은 "앞으로 관련 조직과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민관학산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변화를 체감할수 있는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차근차근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기수 당선인은 기자회견장에 함께 한 문진석 국회의원께서 그동안 천안이 아산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함께 했었고, 선정과정에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천안시와 공동으로 선정된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18일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선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운영과 도시통합관제 협력 등 두 도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상생 경험이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아산시가 세계적 제조 역량에 AI를 더해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최종 공모 선정까지 힘을 보태준 복기왕·전은수 국회의원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과 아산시는 그동안 58건의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의 경험을 쌓아 왔으며, 도시통합운영센터 공동운영모델은 전국적인 관심과, 광역생활권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