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화력발전소 폐지, 보상형 유치 모색할 것"

19일 보령·서천 권역 타운홀 미팅 개최 보령댐, 화력발전소 폐지 등 현안 질의 나와

2026-06-1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권역 타운홀 미팅 세번째 순서로 보령시를 찾았다. 19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열린 보령·서천 권역 타운홀 미팅에는 지역 각계각층 도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투명한 도지사실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지난 타운홀 미팅 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엄승용

박 당선인은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못 한 이야기는 전화나 문자 달라. 열려 있으니 언제든 소통하자”며 “도지사 혼자 ‘나를 따르라’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 참여로 함께 밀고 가는 도정 만들자”고 말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보령시민들은 △보령댐으로 인한 희생에 대한 보상 △출입국관리 출장소 유치 △해상풍력 관련 컨트롤 타워 설치 △광역 차원 민간 위탁 청소 노동자 노동 환경 점검 △청소노동자 간담회 개최 △선박 기관장 승선 기준 완화 △원산도 리조트 조성 사업 조속 추진 △첨단 산업 기업 투자 유치 △장기 방치 공사 중단 아파트 해결 방안 모색 △홍보지구 역간척 △성주면 개화리 폐광 지역 양봉산업 지원 △폐 화력발전소 대안 모색 등을 박 당선인에게 요청했다.

서천군민들은 △브라운필드 개발 △충남 해양수산진흥원 설립 △청년 정주 여건 조성 △AI 대전환 예산 균형적인 배분 △문화 인프라 확충 △돌봄 정책 확대 시행 △여성단체 활동 지원 △김산업 발전을 위한 용수 및 가공처리시설 확충 △국제김거래소 정례화 △한국폴리텍대학 조속 추진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조속 추진 및 관심·지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 및 벌목, 나무 식재 예산 지원 확대 등을 요청 사항으로 내놨다.

박 당선인은 보령댐과 관련해 “충남 서북부 용수 공급에 있어 보령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 희생에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는 “보령과 태안 등은 석탄발전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곳”이라며 새로운 에너지 대체 산업 육성 지원과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대한 ‘보상형 유치’ 전략 등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산도 리조트 문제는 “서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러 개발 사업이 규제에 막히기도 하고, 희망고문을 하며 개인에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다”며 통하는 위원회에서 활동 기간 내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