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 7.85대 1
- 교육행정 직렬 8.11대 1로 경쟁률 최고․․․․․․오는 7월 20일 합격자 발표 - "실력보다 열정!"… 세종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의 주인공으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 현장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땀방울과 무대 위 주인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설렘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의 현장과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교육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세종시 새뜸중학교에서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202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최종 평균 경쟁률은 7.85대 1을 기록하며 공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주목받은 교육행정 일반 직렬의 경우 37명 선발에 300명이 응시해 8.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육행정 장애 직렬은 1명 선발에 4명이 응시해 4대 1, 저소득 직렬은 1명 선발에 5명이 응시해 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산 직렬과 사서 직렬이 각각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공업 일반전기 직렬은 3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되었다.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앞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본인의 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열람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0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임용정보란을 통해 공고되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치열한 공직 시험의 열기 한편에서는 세종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예술의 장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학생들이 단순히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과 표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고민, 일상 이야기를 노래와 춤, 연기 등으로 표현하며 교육부터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의 청소년으로, 댄스, 보컬, 밴드, 공연예술 등 총 4개 분야에서 40명에서 6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본인의 활동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의 실력보다는 참가자의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문화예술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넓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교육문화원의 음악실, 댄스실, 소공연장 등 실제 무대 인프라를 활용해 작품을 준비하게 된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특정 학생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는 모든 학생에게 열린 성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학기 동안 이어질 청소년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학생 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직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수험생들의 진지한 뒷모습과 무대 위에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세종시의 초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채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