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인수위 "공약 178건 검토…100건 안팎 정비"
26일 당선인 최종 보고…내달 중순 대도민보고회 예정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기구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가 공약 178건을 100건 안팎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 준비위 대변인은 22일 충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178개 공약을 검토해 100개 정도의 공약으로 정비하는 과정"이라며 "재정 상황과 여건 변화,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정책에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 인공지능(AI) 기본계획 조기 수립, AI 기본사회 지수 개발, AI 기반 농어업·농어촌 데이터 개방형 시스템 구축, 노동전환 기본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제도 개선 과제로는 도 재정 운영 상황 심층 분석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 국내외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제도 개선, 내포신도시 활성화 로드맵 수립, 공공주거정책 중장기 발전 방향 검토 등이 제시됐다.
김 대변인은 "공약은 사업 조정과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세밀화하는 과정"이라며 "재정 상황과 여건 변화를 고려해 100개 정도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정 상황과 관련해서는 "세입과 세출 불균형으로 1조원 정도의 재원 부족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재원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사업과 민선9기 공약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행정은 연속성이 있는 만큼 단순히 나눠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도민이 가장 원하고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26일 박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 후 다음 달 중순 대도민보고회를 열어 민선9기 도정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