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발달장애 예술인과 손잡고 ‘축하 골드바’ 선보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순금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예술의 따뜻함으로 기록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최근 출시한 ‘축하시리즈 카드형 골드’ 6종은 단순한 귀금속 상품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예술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결혼, 생일, 합격, 감사, 축하, 연인 등 삶의 다양한 기념일을 겨냥해 기획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제품의 ‘디자인’과 그 속에 담긴 ‘의미’다. 조폐공사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품으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알려온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대표 김현일)’와 손을 잡았다.
카드형 패키지 전면을 장식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적이고 따뜻한 화풍은, 딱딱하고 무거운 골드바의 이미지를 세련되고 감성적인 예술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선물을 주고받는 이들에게 정서적 감동과 함께, 장애인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동시에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폐공사 고유의 정밀 기술력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순도 **99.9%**의 순금(Au 999)으로, 0.5g 중량(6×8mm 사각형)의 미니 골드를 가벼운 카드형 패키지에 내장했다.
특히 육안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다르게 반사되는 조폐공사 고유의 '2방향 잠상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지갑 속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성과 소장 가치 역시 극대화했다.
출시 현장에서 만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제품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 성 사장은 "축하시리즈 카드형 골드는 결혼, 출산, 생일, 합격 등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제품"이라며 "금의 자산적 가치에 축하의 마음을 더하고, 발달장애 예술인의 아름다운 작품을 결합해 선물의 품격과 의미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산 관리와 특별한 선물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축하시리즈는 기념일 및 기프트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 있는 가치 소비를 이끄는 '축하시리즈 카드형 골드'는 현재 한국조폐공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