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 행정부시장 “시민 체감형 행정·안정적 추진체계 만전” 당부

2026-06-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선 5기 출범을 일주일 앞둔 23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는 새로운 시정 철학의 안착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브리핑하는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에게 민선 5기 핵심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 구현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다음 주면 민선 5기가 본격적으로 출범한다”며 “초기부터 시정이 흔들림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안정적인 업무 추진 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새로운 시정 비전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들이 변화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시 누리집(홈페이지)과 각종 홍보물 등 대시민 소통 창구 전반에 새로운 시정 방향을 신속하게 반영해야 한다”며 “변화된 시정 철학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형식적인 절차를 줄이고 실리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김 부시장은 “민선 5기 취임식은 의례적인 형식을 과감히 덜어내고, 실용적 가치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시정의 출발점이 될 취임식이 그 취지에 맞게 내실 있고 빈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시작된 만큼, 내부 공직 사회의 근무 환경과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도 함께 점검했다.

그는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불편 사항을 즉각 해소해야 한다”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주문하는 한편,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긴장감은 철저히 유지하되, 비상 근무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피로도가 과도하게 누적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대응 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부회의는 민선 5기 출범이라는 큰 전환기를 맞아 대외적인 시정 홍보부터 대내적인 재난 안전 관리, 그리고 공직자 근무 여건 개선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세종시 지휘부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