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세종 구도심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지원...누적 35명

2026-06-25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세종 구도심 지역의 자활근로자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에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월 25일 세종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병원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자활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자활 의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자활근로자 중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 ▲최근 6개월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기저질환 보유자 등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40~50대의 근로 가능한 취약계층은 지속적인 자활근로를 수행하기 위해 건강 유지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경제적 부담 탓에 예방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쉽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증하는 만큼, 이번 종합건강검진은 자활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생활과 예방 보건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자활근로자 건강검진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정착해 운영 중이다.

병원은 지난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 협약 이후 2022년 자활근로자 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매년 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지원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35명의 자활근로자가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최승원 병원장 서리는 “자활근로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자립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세종시의 든든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이번 자활근로자 건강검진 지원사업 외에도 비급여 예방접종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