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전국 공모전 수상·RISE 모니터링단 발표 등 ‘실무·혁신’ 역량 입증
미디어콘텐츠학과 ‘파샵’팀, ‘청춘樂乳 아이디어 페스티벌’서 동상 수상 RISE 학생모니터링단 결과발표회 개최…캡스톤·박람회 등 현장 개선안 제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에서 창의적인 마케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 정부 지원 지역혁신 사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혁신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5일 배재대에 따르면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제6기 청춘樂乳(청춘락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미디어콘텐츠학과 ‘파샵’팀(박효진·임수현·전솔미·신채원, 지도교수 최미연)은 지난 20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감성 전략인 ‘필코노미(feelconomy)’를 접목해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 전략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553명의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배재대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선 진출과 함께 수상 성과를 내며 산학협력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최미연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광고·홍보 및 콘텐츠 기획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 과제에 적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교육 수혜자의 시각에서 대학 혁신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배재대는 최근 '2026학년도 1학기 앵커사업 학생모니터링단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앵커사업은 기존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학생과 취업, 지역 정주 중심으로 재구조화한 고등교육 혁신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날 제2기 모니터링단원들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및 소셜벤처 해커톤 참여자 인터뷰 △2026 전공탐색박람회 부스 검토 △미래인재 창의상상 라운지(J-Lounge) 이용 실태 조사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관 후기 뉴스레터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 밀착 조사를 통해 발굴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전공탐색박람회의 동선 병목 해소를 위한 사전 QR 문진 도입 유도, J-Lounge의 1인 좌석 예약제 및 공간 분리(Zone) 배치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RISE 사업단에 지역 정주형 취업 로드맵 구체화와 모니터링 피드백의 실질적 사업 반영을 위한 환류 세션 정례화 등도 함께 건의했다.
임광혁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발굴한 제안들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제기된 의견을 차기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앵커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