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유가 지원금 지급률 97.6% 육박...약 409억 원 규모

-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7.6% 달성...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 - “도심 광장이 거대한 체육관으로”... ‘세종광장으로 모여라’ 2차 참가자 모집

2026-06-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이 97.6%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자 24만 6,384명 중 97.6%에 달하는 24만 467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약 409억 원 규모다.

현장의 행정복지센터 창구는 막바지 신청을 하려는 시민들과 고령층 대상 안내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사 누리집과 앱, 지역화폐 ‘여민전’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선불카드 발급, 제휴 은행 영업점을 통한 카드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교통약자 등은 마감 기한 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마감 기한은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은행을 통한 방문 신청은 창구 영업 종료 시간인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지원금 관련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다만 이의신청 마감일인 내달 17일은 제헌절 공휴일이기 때문에, 당일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이의신청만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급 신청 마감 기한이 다가오는 만큼 미신청한 시민들은 꼭 신청해 주기를 당부하며, 이번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장에도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공원과 광장 등 야외 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세종광장으로 모여라’ 2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춤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6월부터 가득뜰근린공원, 세종중앙공원, 금강수변공원 등 3곳에서 국학기공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1차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됐다.

대상을 확대한 2차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조치원 시민운동장, 아름동 누리빛문화공원, 반곡동 재께뜰근린공원, 다정동 품안뜰근린공원 등 4곳에서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마다 운영 횟수와 시간대, 장소 등이 다르며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 확인은 시 체육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필수인 러닝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도심 속 공원이 시민들의 건강한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진홍 체육진흥과장은 1차 프로그램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2차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